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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경기 앞둔 독일 포돌스키 “슈마허 위해 뛰겠다”

[브라질월드컵]첫 경기 앞둔 독일 포돌스키 “슈마허 위해 뛰겠다”

등록 2014.06.17 00:22

수정 2014.06.17 02:55

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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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스 포돌스키 슈마허 언급. 사진 = 루카스 포돌스키 공식 홈페이지 캡쳐루카스 포돌스키 슈마허 언급. 사진 = 루카스 포돌스키 공식 홈페이지 캡쳐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 출전한 독일 축구 대표팀 선수 루카스 포돌스키가 포루투갈 전을 앞두고 F1의 황제 미하엘 슈마허를 위해 뛰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15일(한국시간) 독일 빌트지는 “포돌스키가 불행한 사고를 당한 슈마허를 위해 월드컵에서 우승하겠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포돌스키는 “슈마허는 축구를 사랑했다”며 “우리가 우승할 때 쯤이면 슈마허도 의식을 되찾을 것이라 믿는다”고 전했다.

독일 포르투갈 경기를 앞둔 포돌스키의 발언은 경기 전날인 16일 슈마허가 혼수상태에서 깨어나면서 다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외신에 따르면 전날 슈마허는 혼수상태에서 깨어나 프랑스 그르노블의 병원에서 퇴원하고 가족들과 함께 재활 병원으로 이동했다.

슈마허는 지난해 12월 프랑스 스키장에서 머리를 바위에 부딪쳐 혼수상태에 빠진 후 의식을 되찾지 못하고 있었다.

한편 독일과 포르투갈의 경기는 브라질 사우바도르 아레나 폰테 노바에서 열리며 이날 오전 1시 SBS, KBS, MBC 등 지상파 3사에서 중계된다.

박지은 기자 pje88@

뉴스웨이 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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