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 토요일

  • 서울 3℃

  • 인천 2℃

  • 백령 5℃

  • 춘천 -2℃

  • 강릉 3℃

  • 청주 -1℃

  • 수원 1℃

  • 안동 -3℃

  • 울릉도 8℃

  • 독도 8℃

  • 대전 -1℃

  • 전주 1℃

  • 광주 1℃

  • 목포 5℃

  • 여수 7℃

  • 대구 2℃

  • 울산 7℃

  • 창원 5℃

  • 부산 7℃

  • 제주 6℃

이라크 사태 악화에 하락 마감

[유럽증시]이라크 사태 악화에 하락 마감

등록 2014.06.17 07:19

김민수

  기자

공유

유럽 주요국 증시가 이라크 내전이 점차 악화되고 있다는 소식에 하락 마감했다.

16일(현지시간) 범유럽 스톡스(STOXX)60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45% 하락한 345.52에 장을 마쳤다.

독일 DAX30지수는 0.29% 하락한 9883.98을 기록했고 프랑스 CAC40지수도 0.73% 내린 4510.05에 거래를 종료했다.

영국 FTSE100지수는 0.34% 빠진 6754.64로 마감했다.

이날 유럽증시는 이라크 정정 불안이 심화되면서 유가급등에 대한 우려가 작용해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급진 이슬람 수니파 무장세력 ‘이라크·레반트 이슬람국가(ISIS)’는 정부군과의 치열한 교전 끝에 이라크 서북부 시리아 국경 인근 요충지 탈아파르를 장악한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 가즈프롬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가스 공급을 중단한 것도 악재로 작용했다.

러시아 측은 우크라이나의 가스대금 체불을 이유로 가스공급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유럽으로의 가스공급까지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우려가 점차 확산되는 상태다.

종목별로는 영국 BT그룹이 2.3% 내렸다. 반면 스위스 생명공학기업 악텔리온은 15% 넘게 급등했다.


김민수 기자 hms@

관련태그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