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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소감 ‘빛나는 로맨스’ 유민규, “새롭게 마음 다지게 됐다”

종영소감 ‘빛나는 로맨스’ 유민규, “새롭게 마음 다지게 됐다”

등록 2014.06.20 08:53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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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빛나는 로맨스' 우민규, 매니지먼트 숲 제공사진= MBC '빛나는 로맨스' 우민규, 매니지먼트 숲 제공


배우 유민규가 MBC 일일 드라마 ‘빛나는 로맨스’ 종영 소감을 전했다.

‘빛나는 로맨스’에서 철없는 부잣집 막내아들부터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에 가슴 아파하는 순정남 모습까지 매회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만든 유민규가 드라마 종영을 앞두고 장문의 소감을 남기며 진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유민규는 “’빛나는 로맨스’는 데뷔 후 첫 일일 드라마라 스스로에게도 많은 의미가 있는 작품이다. 강기준으로 생활했던 지난 8개월 간의 시간은 앞으로도 배우 생활에 있어서 결코 잊을 수 없는 시간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또 “그 동안 첫 일일 드라마에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한결같이 애정을 갖고 연기에 대한 많은 조언들을 아낌없이 해주셨던 선생님들, 함께 고생한 선배님들 그리고 누구보다도 뒤에서 묵묵히 고생하신 우리 스탭 분들 덕분에 지난 몇 달간이 정말 행복하고 소중한 시간들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8개월이란 시간이 철 없던 기준이를 점점 변화시켰듯이 이 시간 동안 저도 조금 더 성숙해지고 배우로서 마음 가짐을 새롭게 다 지게 된 계기가 됐다. 그리고 매일 저녁 같이 응원해주신 팬 분들께도 감사 드린다”라고 시청자들과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유민규는 ‘빛나는 로맨스’ 종영 이후에도 바쁜 행보가 이어질 예정이다.

옴니버스 퀴어 영화 ‘원나잇 온리-하룻밤’편에서 서울을 동경하는 20살 청년 ‘근호’ 역을 맡아 7월 3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번 영화는 이태원에서 벌어지는 스무살 게이 청년들의 뜨거운 하룻밤을 담아 낸 이야기로 매의 눈을 가진 김조광수 감독에게 발탁된 유민규는 김남길 이제훈 연우진의 뒤를 이을 새로운 기대주로 떠오르면서 뜨거운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한편 ‘빛나는 로맨스’ 최종회는 오늘 저녁 7시 15분에 방송된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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