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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루과이 16강 진출···1대 0으로 이탈리아 꺾어

[브라질월드컵]우루과이 16강 진출···1대 0으로 이탈리아 꺾어

등록 2014.06.25 03:23

김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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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우루과이 월드컵 경기. 사진=SBS방송 화면 갈무리이탈리아 우루과이 월드컵 경기. 사진=SBS방송 화면 갈무리


우루과이가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D조 3차전에서 이탈리아를 꺾고 극적으로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우루과이는 25일(이하 한국시각) 브라질 나타우의 두나스 경기장에서 열린 이탈리아와의 경기에서 후반 36분 터진 디에고 고딘(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결승골로 1대 0으로 이겼다.

비기기만 해도 16강에 오르는 이탈리아는 한 명이 퇴장당한 열세 속에서 ‘빗장 수비’를 앞세워 버텼으나 코스타리카의 날카로운 공격을 버텨내지 못했다.

잉글랜드와 비긴 코스타리카가 승점 7점으로 조 1위에 올랐고, 우루과이가 4점으로 이탈리아(3점)를 밀어냈다.

팽팽하던 경기 흐름은 이탈리아 클라우디오 마르키시오(유벤투스)가 우루과이 에히디오 아레발로 리오스(모렐리아)의 정강이를 스파이크로 찍었다는 이유로 레드카드를 받으면서 급격히 변했다.

웅크린 이탈리아를 향해 우루과이는 맹공격을 퍼붰다. 35분 코너킥을 통해 넘어온 공을 몸을 날린 고딘이 뒤통수와 어깨 사이에 맞추면서, 골문 구석으로 공을 집어넣었다.

이탈리아는 뒤늦게 매서운 공세에 나섰으나 전세를 뒤집지는 못했다.

김지성 기자 kjs@

뉴스웨이 김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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