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 장기전세주택 422가구 공급

SH공사는 오는 30일부터 강북구 수유동과 내곡지구 2·6단지, 은평뉴타운기자촌11단지 등에서 공급하는 장기전세주택 422가구에 대한 청약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강북구 수유동 장기전세 18가구, 서초구 내곡지구 2·6단지 258가구, 은평구 진관동 은평뉴타운기자촌11단지 21가구 등 297가구는 신규공급이다.

마곡 6·14·15단지 41가구, 방배 롯데캐슬 아르떼 12가구 등 총 35개 단지에서 공급되는 125가구는 기존에 공급한 장기전세주택 중 입주자 퇴거나 계약취소 등으로 발생한 물량이다.

일반공급은 입주자모집 공고일 현재 서울시에 거주하며 본인은 물론 가구원 전원이 무주택인 가구주 한해 청약기회가 제공된다. 도시계획철거민 특별공급물량은 도시계획사업 철거민에게 특별 공급한다.

공급가격은 주변 아파트 전세시세의 80% 수준이며 국민임대주택을 장기전세주택으로 전환·공급한 주택은 주변 전세시세의 50~60% 수준으로 공급한다.

일반공급 1순위 접수는 30일부터 내달 2일까지, 2순위와 3순위는 각각 3일과 4일 진행된다. 다만 선순위 신청자 수가 공급가구의 250%를 초과하면 후순위 신청은 받지 않는다.

서류심사 대상자 발표는 내달 11일 진행되고 최종 당첨자는 9월 2일 SH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단지별 입주시기 등 자세한 내용 역시 SH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성동규 기자 sd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