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조인식에는 김주하 농협은행장과 글랜우드투자자문 이상호 대표, ㈜동양의 정성수 관리인, 삼일회계법인 안경태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인수 대상은 동양이 보유한 동양매직 주식 100만주(100%)이며, 동양매직 자회사인 동양매직서비스의 지분 100%도 포함돼 있다.
총 매매대금은 약 3000억원 수준이다.
이번 계약으로 동양매직은 새로운 주인을 만나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농협은행-글랜우드 컨소시엄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가전/렌탈 사업에 대한 투자로 높은 수익률을 거둘 수 있는 다양한 전략을 마련 중이다.
특히 가전부문에 있어서는 일본에 본사를 둔 글로벌 가전업체 파로마와의 기술제휴를 통해 가격 및 제품경쟁력을 높여 중국 등 해외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렌탈부문에서는 방문판매채널 강화 등을 통한 회원수 확대와 렌탈 제품 다양화 등을 통해 시장점유율을 높이는 방법을 모색 중이다.
또한 범농협차원의 시너지 추진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먼저 농협경제지주와의 협업을 통해 전국 하나로마트 및 온라인 유통망을 이용, 제품매출 확대의 기회를 창출할 예정이다.
농협은행은 물론 NH농협카드, NH농협캐피탈 등 농협금융지주 계열사를 통해 이자비용 절감, 할부금융 제공 등 금융 시너지도 적극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나영 기자 lny@
뉴스웨이 이나영 기자
lny@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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