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민은 5일 오전 방송된 MBC TV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 출연해 아버지 설운도로부터 트로트 노래 실력을 검증받았다.
그러나 설운도는 아들의 노래 실력에 대해 “너는 트로트 하지 마라”고 운을 뗀 뒤 “너는 트로트로 태교를 했는데 아직도 트로트 감각을 모른다면 트로트 자체가 안 되는 것”이라며 독설을 서슴지 않았다.
설운도는 이에 그치지 않고 “그냥 애들 노래 부르다가 대충 나이가 들면 가수 일을 그만 두라”면서 “머리 아프니 그냥 트로트 하지 말라”고 강조했다. 그러자 루민은 “아빠 앞이라서 긴장한 것”이라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설운도와 배우 이수진 씨 사이에서 태어난 루민은 지난 2011년 그룹 ‘포커즈’ 멤버 ‘이유’로 데뷔했으나 이렇다 할 히트곡을 내지 못하고 포커즈에서 탈퇴했다. 이후 ‘루민’이라는 새 예명으로 2013년 그룹 ‘엠파이어’에 합류해 공격적인 활동을 도모하고 있다.
정백현 기자 andrew.j@
뉴스웨이 정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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