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종석이 단단해진 연기 내실로 ‘흥행 3연타’를 이뤄냈다.
SBS 월화 드라마 ‘닥터이방인’의 타이틀롤로 성장된 면면을 놀랍게 보여준 이종석이 흥행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특히 이종석은 KBS ‘학교 2013’을 시작으로 SBS ‘너의 목소리가 들려’, 그리고 SBS ‘닥터이방인’까지 안방극장 흥행 불패 신화를 이뤄내며 시청자들에게 단단한 믿음을 심어주고 있다.
특히 8일 종영한 SBS 월화 드라마 ‘닥터이방인’의 흥행은 이종석이 고군분투 지켜냈다. ‘닥터이방인’에서 이종석은 천재 흉부외과 의사 박훈으로 분해 메디컬, 멜로, 첩보, 코믹 등 다채롭고 흡인력 있는 연기를 펼쳐 고정 시청층을 유지, 드라마를 월화극 선두 반열에 올려놓았다.
시청자들이 ‘닥터이방인’을 끝까지 지겨본 이유는 바로 이종석의 눈의 띄는 연기 성장에 있다. 북에서 자라 남한으로 온 이방인 박훈 캐릭터의 성격이 외골수로 변하기까지 장소, 시간과 장르를 넘나드는 스피디한 스토리 전개가 휘몰아침에도 불구하고 어투의 변화, 섬세한 감정 변화를 보여주며 극의 간극을 느낄 새 없이 ‘닥터이방인’을 박훈으로빈틈없이 가득 채웠다.
더불어 극의 밝고 진지함의 수위를 탁월한 완급조절로 선보이며 시청자들을 매료, 타이틀롤 역량을 충분히 입증했다.
또 원톱으로 많은 배우들과의 조화로운 연기 호흡을 보여준 것은 물론 김상중, 천호진, 전국환, 최정우 등 중견선배 연기자들과 안정된 극의 중심을 잡은 이종석은 ‘닥터이방인’을 통해 그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새로운 모습을 선보이며 20대 남자배우로서 독보적인 위치를 선점했다는 평이다.
뿐만 아니라 이종석은 ‘학교 2013’의 남순도, ‘너의 목소리가 들려’의 수하도 전혀 생각이 나지 않을 만큼 신선하고 새로웠다는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이다.
이처럼 이종석은 ‘닥터이방인’에서 괄목할만한 연기 성장을 보여주는 동시에 주연 드라마 3연속 흥행을 이끌어 내며 스타성과 연기력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은 독보적 20대 배우로 자리 잡고 있다.
벌써부터 다음 이종석의 안방극장 불패 신화의 차기작은 어떤 작품이 될지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이종석은 ‘닥터이방인’ 종영 이후 국내외 드라마, 영화, 광고 섭외 등 뜨거운 러브콜을 받고 있으며, 바쁜 촬영으로 밀린 일정들을 소화한 뒤 차기작을 검토할 예정이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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