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엑스(f(x))의 정규 3집 ‘Red Light’가 미국 FUSE TV에 이어 빌보드에서도 집중 조명 받아 화제다.
미국 유명 매체 빌보드는 지난 8일(현지시간), K팝 칼럼 코너 K-TOWN을 통해 “f(x), 새 앨범 ‘Red Light’로 자신만의 독특한 음악적 입지를 굳히다(f(x) Solidifies Brand of Quirky, Hipster Pop With 'Red Light' Album)”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하고 이번 앨범을 자세히 소개해 에프엑스의 글로벌한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케 했다.
빌보드는 “지난해 정규 2집 타이틀 곡 ‘첫사랑니’로 빌보드 ‘K-POP HOT 100’ 차트 1위를 차지한 f(x)가 1년만에 ‘Red Light’로 돌아왔다”며 “지난 앨범들 보다 더 대중적이지만 자신들의 독특한 음악 색깔을 버리지 않은 음악들로 구성한 앨범을 들고 팬들에게 찾아왔다”고 언급했다.
특히 타이틀 곡 ‘Red Light’에 대해 “겹겹이 쌓이는 보컬들과 하모니, 애드립으로 한층 더 중독성 있는 멜로디로 구성 돼 있다. 다양한 실험적인 비트와 멜로디들로 인해 사람들이 반복적으로 노래를 들으며 모든 소리 요소를 세심하게 듣게 만든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 “이번 앨범 ‘Red Light’는 타이틀 곡 뿐 아니라 다른 트랙들 역시 대중성을 가진 동시에 에프엑스의 독특한 색을 입힌 곡들로 구성 돼 K-POP 회의론자들도 신선하게 느낄 것이다”며 “수록곡 ‘MILK’는 리드미컬한 발리우드 멜로디로 f(x)의 특이한 하모니들을 뒷받침해주는 곡이며 그 외에도 ‘Rainbow’ ‘Butterfly’ ‘All Night’ ‘Dracula’ 등 이번 앨범에 수록된 11개의 곡들은 모두 획기적인 신스팝 멜로디들을 자랑한다”라고 호평해 눈길을 끌었다.
더불어 빌보드는 “에프엑스가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 들어가는 것도 멀지 않았다. 에프엑스는 밝고 신나는 음악들이 대부분의 케이팝 노래들과는 차별성을 둔 곡들로 자신들의 입지를 굳혔고 추후 미국 차트에서도 선전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망하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에프엑스는 오는 11일 KBS ‘뮤직뱅크’, 12일 MBC ‘쇼! 음악중심’, 13일 SBS ‘인기가요’ 등 각종 음악프로그램에 출연해 타이틀 곡 ‘Red Light’의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김아름 기자 beautyk@
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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