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스트링 부상이 운동선수가 아닌 일반 사람들 사이에서 급증하면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축구선수에게 흔히 나타나는 ‘햄스트링 부상’은 엉덩이와 무릎을 연결하는 허벅지 뒤쪽 근육과 힘줄로 갑자기 달리거나 방향을 바꿀 때 충격을 받아 손상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최근 5년간(2009~2013년) 건강보험 및 의료급여 심사결정 자료를 이용해 ‘둔부 및 대퇴부위 근육 및 힘줄 손상’에 대해 분석한 결과 진료인원이 2009년 2만3435명에서 2013년 3만9100명으로 연평균 13.7%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최근 5년 간 진료인원의 성별 점유율은 남성 약 67.4~68.2%, 여성 31.8~32.6%로 남성이 약 2배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2013년 기준으로 10대 구간이 20.7%, 40대 15.8%, 20대 15.8% 순으로 나타났다. 활동량이 많은 젊은 남성이 발병률이 높은 것이다.
햄스트링 부상 급증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햄스트링 부상, 운동선수한만 걸리는게 아니구나” “햄스트링 부상, 운동 전 스트레칭이 필요하다” “햄스트링 부상, 나도 조심해야 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강길홍 기자 slize@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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