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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한 수’, 주말 3일 동안 62만 ‘파괴력’ 여전

‘신의 한 수’, 주말 3일 동안 62만 ‘파괴력’ 여전

등록 2014.07.14 09:15

김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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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한 수’, 주말 3일 동안 62만 ‘파괴력’ 여전 기사의 사진

영화 ‘신의 한 수’가 주말 3일 동안 62만 여명을 동원하며 한국영화 흥행 ‘톱’을 지켰다.

14일 오전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신의 한 수’는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주말 3일 동안 무려 62만 1323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2위를 유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235만 8816명.

당초 ‘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 개봉과 함께 고전을 면치 못할 것이란 예상이 있었지만 개봉과 함께 박스오피스 경쟁작으로 급부상했고, 최근 들어선 일일 관객 동원에서 두 배 이상 차이를 보이며 순위 경쟁에서도 우위를 점하고 있다. 또한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 개봉 이후에도 관객 감소율이 크게 증가하지 않으며 입소문을 떨치고 있다.
‘신의 한 수’는 프로바둑기사 태석(정우성)이 내기 바둑판에서 음모 인해 친 형을 잃게 되고 그 누명을 쓴 뒤 교도소에 다녀와서 벌이는 복수극을 그린다. 정우성 이범수 안성기 안길강 최진혁 이시영 김인권 등이 출연한다.

한편 13일 박스오피스 1위는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으로 52만 4288명을 끌어 모았다. ‘신의 한 수’에 이어 3위는 ‘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로 18만 9531명이다.

김재범 기자 cine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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