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타이니지 멤버 도희가 본업인 가수로 컴백한 소감을 밝혔다.
뉴스웨이는 최근 서울 강남구 도곡동 모처에서 네 번째 싱글앨범 ‘ICE BABY’로 9개월 만에 컴백한 걸그룹 타이니지와 인터뷰 시간을 가졌다.
지난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tvN ‘응답하라 1994’의 히로인 조윤진 역을 맡았던 타이니지 멤버 도희가 9개월여만에 컴백한 소감에 대해 “재미있게 활동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도희는 “멤버들도 그렇지만 예전에 비해 인지도도 많이 올라갔고 개인적으로 연예계 아는 선배님들이 많이 생기고 주위에서 앨범 언제 나오는지 기다려주시는 분들이 많아 기분 좋게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가 나오기만을 기다려주시는 분들이 있어 조금 부담은 갔지만 타이틀곡도 너무 좋고 콘셉트도 마음에 들어 즐겁게 준비했다”며 “활동을 시작해서는 정말 재미있게 하고 있다”며 웃었다.
도희는 그간 ‘응답하라 1994’를 비롯해 영화 ‘은밀한 유혹’ ‘터널 3D’ 등에 캐스팅 돼 연기 활동을 이어왔다. 최근에는 일본 원작인 KBS2 새 드라마 ‘노다메 칸타빌레’에 출연을 확정 짓기도 했다.
이에 도희는 “‘노다메 칸타빌레’ 일본판은 봤었고 만화는 보지 않았지만 캐스팅 소식을 듣고 관심이 더 가서 돌려봤다”며 “사실 원작이 있다 보니 캐릭터와의 싱크로율이 중요해서 부담이 없진 않지만 최선을 다해 즐겁게 촬영할 예정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도희는 ‘노다메 칸타빌레’에서 콘트라베이스 관현악과 음대생 ‘사쿠 사쿠라’역에 캐스팅 됐으며 타이니지 활동을 마무리하는 8월말에서 9월초 경 첫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한편 타이니지는 지난 2012년 첫 번째 싱글앨범 ‘TINY-G’로 데뷔했으며 막내 명지가 연기자 전향을 선언, 탈퇴 후 도희 제이민 민트 세 명의 멤버로 재정비해 지난 3일 네 번째 싱글앨범 ‘ICE BABY’를 들고 컴백했다. ‘ICE BABY’는 연인 사이에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변해가는 남자들의 행동을 재미있게 풀어내 여자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가사와 중독성 깊은 멜로디의 곡이다. 타이니지는 ‘ICE BABY’로 활발하게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김아름 기자 beautyk@
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beautyk@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