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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發 호재에 상승 마감

[유럽증시]중국發 호재에 상승 마감

등록 2014.07.17 07:27

수정 2014.07.17 07:31

신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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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주요국 증시가 중국 국내총생산 성장률이 예상보다 호전됐다는 소식에 상승하며 장을 마쳤다.

16일(현지시간) 범유럽 스톡스(STOXX)600지수는 전날보다 1.3% 상승한 342.97로 장을 마쳤다. 프랑스 CAC40지수도 1.5% 오른 4369.06에 거래를 종료했고 영국 FTSE100지수 역시 1.1% 뛴 6784.67로 마감했다.

독일 DAX30지수는 1.4% 상승한 9859.27을 기록했다.

이날 유럽증시는 중국 2분기 국내총생산 성장률이 7.5% 상승해 시장 추정치를 상회하면서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영국의 고용지표 개선도 상승을 유도했다. 영국통계청은 지난 3월부터 5월까지의 실업률이 하락해 5년 반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종목별로는 포르투갈위기를 불러온 방쿠 이스피리투 산투 은행은 유상증자를 추진해 주가가 20% 이상 올랐다. 광산기업인 리오틴토의 주가도 2.8% 상승했다.

아울러 영국의 칩 설계업체 ARM홀딩스 또한 애플과 IBM의 전략적 제휴 발표의 영향으로 2.3% 상승했다.

신승훈 기자 huwoni1130@

뉴스웨이 신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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