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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0재보선 공식 선거운동 돌입···與野 초반 기선 노린다

7·30재보선 공식 선거운동 돌입···與野 초반 기선 노린다

등록 2014.07.17 08:46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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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후 김무성 대표를 비롯한 새누리당 지도부가 경기 김포 홍철호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해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上). 새정치연합 지도부와 주요 인사들도 15일 수원 영통의 박광온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새누리당·새정치연합 제공16일 오후 김무성 대표를 비롯한 새누리당 지도부가 경기 김포 홍철호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해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上). 새정치연합 지도부와 주요 인사들도 15일 수원 영통의 박광온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새누리당·새정치연합 제공

올해 하반기 정국의 판세를 가를 7·30재보궐선거의 본격적인 경쟁이 시작됐다.

여야는 17일 0시 전국 15개 선거구에서 7·30재보선 공식 선거운동 기간에 일제히 돌입했다.

역대 최다인 15곳에서 선거가 치러지는 이번 재보선은 여러 가지 의미가 있는 탓에 여야 모두에게 사활이 걸린 중요한 순간이 될 전망이다. 지난 6·4 지방선거의 연장전이자 박근혜 정부의 중간 평가, 원내 과반 의석 등이 걸려 있어 그 어느 때보다도 의미가 깊다는 평가다.

여야는 13일에 불과한 선거운동 기간인 만큼 선거전 초반 기선제압을 위해 총력을 다 한다는 의지다.

새누리당은 야권의 공천 과정을 문제 삼는 동시에 지역일꾼론을 내세운다는 복안이다. 이른바 ‘박근혜 마케팅’은 최대한 자제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에 맞서는 새정치민주연합은 세월호 참사와 인사 난맥상 등을 집중 공략하며 ‘정권 대안론’으로 맞불을 놓는다는 전략이다.

이번 선거 역시 수도권의 주요 선거구가 최대의 승부처로 지목되고 있다.

최대 격전지는 서울에서 유일하게 선거가 치러지는 동작을이다. 나경원 새누리당 후보와 기동민 새정치연합 후보, 노회찬 정의당 후보의 3파전 구도인 상황에서 야권후보 단일화 여부가 최대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수원 3곳을 비롯해 총 5곳의 수도권 지역구에서도 치열한 대결이 예상된다. 여기에는 임태희 새누리당 후보(평택을)와 손학규 새정치연합 후보(수원병), 김두관 새정치연합 후보(김포) 등 거물급 인사들이 대거 나선다.

‘왕의 남자’ 간 대결로 이슈가 되고 있는 전남 순천·곡성도 흥밋거리다. 곡성 출신의 이정현 새누리당 후보와 순천을 기반으로 하는 서갑원 새정치연합 후보는 각기 박근혜 대통령과 노무현 전 대통령의 이름을 걸고 격돌한다.

이창희 기자 allnewguy@

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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