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성 평가는 대규모 신규 국가연구개발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의 사전 절차다. 총사업비 500억원 이상, 국고지원 300억원 이상인 건설, 연구개발(R&D), 정보화 등 대규모 투자사업의 착수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제도다.
기술성 평가에서 ‘적합’으로 판정된 사업에 한해 예비타당성조사를 실시한다. 올 하반기 기술성 평가대상은 미래부 3개(복지부 공동1개 포함), 산업부 5개, 환경부 1개, 국토부 1개 등 총 10개다.
평가는 오는 24~25일 ‘부처의 대상 사업별 설명회를 시작으로 2개월 간 기술분야별 실무평가와 자문위원회의 검토 등을 거쳐 진행된다. 평가결과는 9월 중 기획재정부 및 해당 부처에 통보된다.
미래부는 이번 기술성 평가에서 국가R&D 투자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도록 재원확보 및 투자계획 점검 등 예비검토제를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국정기조인 ‘경제부흥과 국민행복의 실현’에 부합하고 ‘과학기술 및 ICT 기본역량을 강화’하는 사업 등을 우대한다는 방침이다.
김은경 기자 cr21@
뉴스웨이 김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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