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은 중국 모바일게임사 ‘킹넷’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뮤 온라인’의 중국 상표인 ‘MU/기적’의 중국 내 사용을 허가하는 라이선스 사용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킹넷’은 ‘뮤 온라인’을 기반으로 한 모바일 RPG에 ‘전민기적’이라는 명칭을 사용하고 이에 대한 로열티를 웹젠에 지급하게 된다.
‘전민기적’은 ‘뮤 온라인’의 화려한 시각효과 등 게임성 및 특징을 최대한 옮겨오면서도 모션 캡쳐 등의 새로운 기술을 적용해 현대 모바일 게임시장 트렌트를 반영했다. ‘전민기적’은 ‘킹넷’의 게임플랫폼 ‘XY게임’에서 직접 퍼블리싱될 예정이다.
웹젠과 ‘킹넷’은 중국의 게임박람회 ‘차이나조이 2014’ 진행 기간인 7월 중 해당 게임을 공개하기 위해 올해 초부터 함께 라이선스 사용 협의 및 게임서비스를 준비해 왔다.
양사는 오는 7월 29일 상하이 리츠칼튼 호텔에서 중국게이머 및 매체를 대상으로 ‘전민기적’의 첫 게임발표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왕열 킹넷 대표는 “모바일게임으로 진출하기 위해 자사가 주력해온 대표 게임에 ‘MU, 기적’만큼 효과적인 브랜드는 없다”며 “웹젠과의 공조 및 협의를 통해 통해 모바일에서 온라인게임 ‘뮤온라인’의 중국시장 성공을 재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선영 기자 sunzxc@
뉴스웨이 이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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