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분기 원전 가동률은 87.5%로 84.3%를 기록한 1분기는 물론 67.9%에 그쳤던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기저 전력 확충으로 이어져 한국전력의 이익 안정성을 더욱 강화시킬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연탄 가격 하락세가 지속되는 등 국제 원자재 시장의 흐름이 안정적인 것도 호재라는 평가다.
HMC투자증권 강동진 연구원은 “국제 유연탄 스팟(Spot) 가격이 7월 들어서도 추가적으로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LNG 수입 가격이 소폭 상승하고 있다 하더라도 원화 강세로 전체적인 비용은 안정화되고 있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특히 기저발전 설비가 확충되고 전력수요 증가세가 둔화되면서 전력계통한계가격(SMP) 상승을 제한하고 있다”며 “이런 요인들을 감안할 때 한국전력의 기저발전 원가는 연중 하향 안정화가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hms@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