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은행, 중소기업연구원과 여성기업인 육성에 ‘앞장’

씨티은행은 지난 17일 중소기업연구원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여성기업경쟁력강화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하고 있는 ‘씨티-중소기업연구원 여성기업아카데미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씨티은행 하영구 은행장(사진 오른쪽에서 세번째)이 수료식에 참가한 우수 수료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씨티은행 제공

씨티은행(은행장 하영구)은 지난 17일 중소기업연구원(원장직무대행 김세종)과 함께 성루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제 7기 씨티-중소기업연구원 여성기업아카데미’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한국 여성 중소기업인의 롤모델 발굴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08년 씨티재단의 후원으로 시작된 ‘씨티-중소기업연구원 여성기업경쟁력 강화 프로그램’은 ‘씨티-중소기업연구원 여성기업인상’과 ‘씨티-중소기업연구원 창업 릴레이 캠프’ 및 ‘씨티-중소기업연구원 여성기업아카데미’등으로 운영되고 있다.

올해 진행된 제 7기 여성기업아카데미를 수료한 64명의 여성 중소기업 CEO 및 중간관리자와 온라인 강의 수료자 12명을 포함하여 지금까지 373명의 수료생을 배출했고, 아카데미 운영에 필요한 1인당 300만원 상당의 수강료는 씨티은행을 통해 전액 지원되고 있다.

이번 ‘제 7기 씨티-중소기업연구원 여성기업 아카데미’는 지난 4월 10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이후 14주 동안 총 21강좌를 통해 매주 화요일마다 창조적 문화경영, CEO 역량개발, 온라인 마케팅 전략, 기업의 위기관리 등 기초 및 전문 강의를 실시, 여성기업인의 경쟁력 강화를 도모했다.

한편, 지난 6월 12일에는 4개 분야(기업가정신, 사회공헌경영, 환경친화경영, 인재경영)에서 빼어난 성과를 나타낸 여성기업인을 치하하는 여성기업인상 시상식이 개최됐다.

아울러 올 하반기에는 여성창업의 활성화와 여성기업 고용창출 확대를 위해 숙명여대, 동덕여대 뿐만 아니라, 숭실대, 호서대의 창업에 관심 있는 고학년 대학생과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창업캠프(STAR Camp)와 여성기업인상 수상자의 기업 견학 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참여자들이 비즈니스 멘토 확보, 여성 CEO와 예비 여성창업자 간의 상호 교류를 확대하여 창업의 충분조건인 Expertise(전문지식, 기술), Entrepreneurship(기업가정신), Execution(실행)의 3E를 배양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나영 기자 ln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