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外人 매수 물량 쏟아내며 코스피 연중 최고치 경신

외국인이 매수 물량을 쏟아내자 코스피 지수가 장 초반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2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오전 9시34분 현재 전날보다 5.12포인트(0.25%) 오른 2024.54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2028.91P로 거래를 시작하며 연중 최고치를 경신함과 동시에 2030P를 목전에 뒀다.

이날 외국인과 개인은 매수우위를 기관은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81억원, 3억원을 순매수 했고 기관은 183억원을 순매도 했다.

프로그램매매는 매도가 우위를 보이고 있다.

차익거래에서 168800만원이, 비차익거래에서 92억7000만원이 순매도 돼 약 109억5800만원의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대부분의 업종들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전기전자(0.92%), 보험(0.30%), 운수장비(0.86%), 통신(0.36%), 금융(0.74%), 섬유의복(0.54%) 등은 떨어졌다.

반면 음식료업(0.12%), 운수창고(0.01)는 소폭 상승했다.

업종별지수는 상승 종목이 더 많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보험(0.13%), 증권(0.95%), 은행(0.77%), 전기전자(0.49%), 전기가스(0.83%), 기계(0.60%) 등이 강세를 보였다.

반면 운수창고(0.23%), 유통(0.04%), 비금속광물(0.37%) 등은 전 거래일 대비 소폭하락 했다.

시가총액 상위 1~10위 까지 종목 중 현대차만 보합을 보였고 나머지는 모두 상승세다.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5000원(0.37%) 오른 134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3위부터 10위까지 화살표는 모두 위쪽을 향했다. SK하이닉스(1.38%), 현대모비스(0.35%), 포스코(0.83%), 네이버(0.13%), 한국전력(0.66%), 기아차(0.18%)
등이 상승했다.

하락을 보인 것은 지난 18일 부진한 영업실적을 발표한 LG화학으로 전 거래일 대비 2.36% 하락했다.

같은 시간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1.25원 떨어진 1028.25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61포인트(0.29%) 오른 561.87을 기록 중이다.

신승훈 기자 huwoni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