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지 드리블 예고 “2001년 때처럼 히딩크 감독 놀래킬 것”

사진 = KBS2TV 우리동네예체능 방송 캡쳐.

프로축구 선수 김병지(44·전남 드래곤즈)가 드리블 퍼포먼스를 예고했다.

25일 김병지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저녁 8시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2014 k리그 올스타전이 열립니다”며 “어제 간만에 k리그 올스타 동료들과 박지성팀 동료 그리고 히딩크 감독님도 뵈었습니다. 반가운 얼굴 건강하신 모습 넘 좋았습니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멋진 경기 팬들과 함께하는 즐거운 2014 k리그 많은 응원과 시청바라며, 오늘 경기 기대하셔도 좋을 듯 합니다”라고 2014k리그 올스타전을 홍보했다.

특히 그는 “2001년 히딩크 감독님을 깜짝 놀라게 한 적 있었는데 간만에 오늘 올스타전에서 히딩크 감독님을 한 번 더 깜짝 놀라게 해 드리려고 합니다”며 “본방사수 하시고 k리그 응원바랍니다”라고 드리블 퍼포먼스를 예고하는 듯한 문장을 남겼다.

김병지 드리블 퍼포먼스 소식에 네티즌들은 “김병지 드리블 퍼포먼스, 2001년에 무슨 일이 있었지?”, “김병지 드리블 퍼포먼스, 본방으로 봐야지”, “김병지 드리블 퍼포먼스, 히딩크도 이젠 안 놀랄거야”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박지은 기자 pje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