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언의 장남 유대균 씨가 도피 98일만에 붙잡힌 가운데 도피 이유로 밝힌 ‘오대양 사건’이 다시금 화제가 되고 있다.
유대균 씨는 도피 이유에 대해 “세월호 사건이 언론에 보도되는 것을 보고 이전에 아버지가 고초를 당했던 오대양 사건이 떠올라 도피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유대균 씨가 언급한 오대양사건은 32명이 집단 자살한 사건으로 1987년 8월 29일 경기 용인군 오대양 주식회사 공예품 공장에서 사체 170억원을 빌려 쓰고 잠적한 대표 박순자와 그의 자녀와 종업원 등 광신도들이 집단 자살한 사건이다.
송정아 기자 jasong@
뉴스웨이 송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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