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커뮤니케이션은 올해 2분기에 K-IFRS(한국국제회계기준) 기준 연결 매출 1389억원, 영업이익 166억원, 당기순이익 136억원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에 비해 각각 30.2%, 22.7% 감소한 수치며 매출의 경우 4.8% 증가했다. 전분기에 비해서는 매출은 9.3%, 영업이익은 9.5%, 당기순이익은 63% 증가했다.
특수이벤트 효과와 모바일 매출 증가에 따라 디스플레이 광고가 성장하면서 매출이 전년 대비 4.8% 증가했지만 영업비용이 1223억원으로 전년대비 12.5% 증가하면서 영업이익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다.
2분기 검색광고 매출은 네트워크 사업에 따른 신규매출 증가와 모바일 및 로컬 검색의 성장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1.5% 증가한 666억원을 기록했다.
디스플레이 광고 매출은 월드컵 및 지방선거 등의 특수이벤트 효과와 더불어 모바일 디스플레이 및 쇼핑 광고의 지속적인 성장과 TNK팩토리 매출 추가에 힘입어 전년동기대비 12.1%증가한 638억원으로 나타났다.
게임 매출은 웹보드 매출과 온네트 퍼블리싱 매출 감소에 따라 전년동기 대비 18.8% 감소한 70억원이다.
다음은 지난 2분기 검색 서비스 기반기술 개선에 주력해 검색 정확도가 50% 이상 향상됐으며 쇼핑검색도 데이터 분석을 통해 랭킹개선을 수행한 결과 전체 상품클릭수가 전년대비 30% 이상 증가했다고 전했다. 또한 스팸 문서비율을 낮추기 위한 기술개발에 집중해 스팸 문서비율이 블로그는 75%, 카페는 80% 이상 줄었다고 덧붙였다.
모바일 다음앱은 2분기에 전면적인 개편을 통해 경쟁력 있는 모바일 콘텐츠를 전면에 배치하고 UI 개선을 통해 콘텐츠 주목도를 향상시켰다고 설명했다. 이로 인해 2분기 다음앱 순방문자는 전년동기 대비 43% 증가했고, 실행횟수도 전년동기 대비 70% 증가했다고 전했다.
특히 웹툰앱은 순 방문자가 전분기 대비 47% 상승하는 등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tv팟 또한 게임, 스포츠 등 라이브 콘텐츠 강화와 안정된 플레이어 기술로 순방문자가 전년동기 대비 190% 이상 증가했다.
7월 현재 버즈런처 다운로드 수는 900만으로 지난 5월 대비 28% 이상 증가했다. 또한 이용자들이 직접 제작한 홈스크린 테마는 13% 증가한 45만개를 기록하였으며 홈스크린 테마 다운로드 수는 30% 증가한 6500만건을 기록했다.
다음은 국내외 다양한 파트너들과의 협업을 통해 경쟁력 있는 홈팩을 지속적으로 출시하는 한편 하반기에는 보다 차별화된 기능과 콘텐츠 제공으로 서비스 영역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다음은 8월 27일 예정되어 있는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10월 1일 카카오와의 합병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선영 기자 sunzxc@
뉴스웨이 이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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