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리, “양상국 여친 천이슬과 어색해” 고백

‘김기리’, ‘양상국’, ‘천이슬’. 사진=KBS2 인간의 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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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기리가 선배 양상국의 여자친구인 배우 천이슬과의 어색한 관계라고 고백해 화제다.

최근 진행된 KBS2TV ‘인간의 조건’ 촬영에서 김기리는 양상국 여자친구 천이슬을 어떻게 대해야 할 지 몰라서 함께 있는 내내 어색했다고 털어놨다.

천이슬도 “체험 2박3일 중 마지막 날 드디어 김기리와 처음으로 말을 섞었다”며 인사를 나눠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에 김리기가 “그동안 선배 양상국의 여자친구에게 말을 놓기가 힘들어서 같이 있는 자리를 피했다”고 고백했고, 천이슬은 “편하게 대해도 된다”며 어색함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했다.

이 밖에도 체험 첫날 천이슬을 “제수 씨”라고 부르며 불편해하던 김준호가 몇 시간 고민 끝에 "천이슬을 여자로 보기로 했다"고 폭탄발언을 던져 현장을 초토화 시켰다는 후문이다.

김기리가 출연하는 ‘인간의 조건’은 2일 오후 11시15분에 방송된다.

이나영 기자 ln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