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범과 2EYES가 중국 팬들을 사로잡았다.
8월 2일 중국 심천에서 개최된 ‘K-POP CRAZY 콘서트’에서 열정적인 공연과 무대 매너로 해외 팬들을 열광시킨 것.
지난 2일 중국 심천시 용강 유니버시아드센터 체육장에서 펼쳐진 ‘K-POP CRAZY 콘서트’는 한국과 중국에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박재범을 비롯해 2EYES 신혜성 전진 비스트 포미닛 비투비 지나 등이 참여해 K-Pop의 위상을 널리 알렸다.
박재범은 콘서트에서 5번째로 등장해 히트곡 ‘JOAH’를 열창하며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이끌어 내는데 이어 ‘HOT’ ‘I like 2 party’ ‘감아’ 등을 로꼬와 연달아 선보이며 현지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켰다.
특히 박재범은 특유의 스웨거와 여유 있고 능숙한 무대매너로 공연장의 열기를 뜨겁게 달구기도.
또 오프닝 무대를 장식하며 화려하게 등장한 2EYES는 이 전보다 더 강렬해진 포스와 무대매너를 발휘하며 ‘까불지마’ ‘슈팅스타’ 공연을 선보여 중국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에 공연 관계자는 “6만 석 규모의 콘서트장이 팬들로 가득 찼고, 박재범과 2EYES 공연 내내 팬들이 뜨거운 환호를 보내는 동시에 어눌한 한국어지만 즐겁게 따라 불러주며 폭발적인 반응을 보여 놀라웠다. K-POP의 인기가 느껴지는 공연이었다”며 후문을 전했다.
이렇게 최고의 공연을 선보인 박재범은 ‘Jay Effect’의 위엄을 중국에서도 떨치며, 오는 16일 상하이, 17일 청두, 30일 베이징, 31일 광저우에서 첫 쇼케이스를 가질 예정인 한편, 2EYES는 현재 차기 앨범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IHQ와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초 중국의 미라클그룹과 전략적 비즈니스 제휴를 맺는다고 밝힌 바 있다. 중국 북경에 본사를 둔 미라클그룹은 중국 내에서 음반 제작, 발행 및 콘서트 기획, TV 프로그램 제작, 연예매니지먼트 사업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아름 기자 beautyk@
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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