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응답하라 1974’ 스터디 스탬프 투어 진행

코레일, ‘응답하라 1974’ 스터디 스탬프 투어 진행

등록 2014.08.06 16:43

성동규

  기자

코레일 ‘응답하라 1974’ 스탬프투어. 사진=코레일 제공코레일 ‘응답하라 1974’ 스탬프투어. 사진=코레일 제공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수도권전철 개통 40주년을 맞아 전철 정차역들과 수도권 전철의 종점들을 대상으로 탐방하는 ‘응답하라 1974, 전철로 떠나는 스터디 투어’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코레일은 1974년을 기점으로 서울지하철 1호선과 연계해 경부선(서울~수원), 경인선(구로~인천), 경원선(지하청량리~광운대(성북)) 등의 3개 노선에 29개역 74.1km 구간에서 전철 운행을 시작했다.

이를 기념해 코레일은 당시 철도 운행을 시작한 39개 역사와 현재 지하철의 종점 역사에서 스탬프를 발급한다. 이 중 최초 수도권전철역 중에서 6개역사, 종점 역사 중 6개 역사를 방문한 사용자들에게 선물을 증정한다.

‘응답하라 1974’에 참여하려면 수도권전철역(해당역 39개)과 여행센터(서울, 청량리, 영등포, 수원, 천안아산)에 비치된 스탬프투어 지도를 받아, 2개월 동안 소개된 역 중 12곳을 방문하고, 스탬프 인증을 받으면 된다.

코레일은 내달 29일까지 진행하는 투어를 완주한 선착순 200명에게 레일플러스 교통카드를 기념품으로 증정하고 문화공연(비밥, 페인터즈) 50% 할인티켓도 증정할 계획이다.

유재영 한국철도공사 광역철도본부장은 “국민과 함께 성장한 수도권 전철 개통 40년을 맞아 가족이 함께 철도 역사를 체험하고 동서남북 레일종단에 위치한 전철역을 탐방하는 스터디 투어에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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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규 기자 sdk@

뉴스웨이 성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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