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사·정비업계·보험사 간 협력 인프라 구축 해야
이날 세미나에서는 권석창 국토교통부 자동차정책기획단장, 이근규 제천시장, 김석원 한국자동차부품협회 회장이 발언을 하고 자동차 부품제조사, 정비단체, 보험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국교부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정부의 구체적인 대체부품인증제도 활성화 및 대국민 홍보에 대한 방안을 논의했으며 관련제도 개선에 대해 업계 의견을 청취했다.
이에 국교부는 “대체부품 활성화를 위한 제조사, 정비업계, 보험사 간 협력 인프라를 마련해 내년 본격적으로 법이 발효될 때까지 대체부품인증제의 기틀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내년 1월 시행을 앞두고 있는 대체부품인증 제도는 품질을 인증한 부품이 기존 OEM(순정)부품과 경쟁을 통해 공급해 수리비 인하 및 부품제조사들이 자기 브랜드 시장진출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추진하는 제도다.
권석창 국토부 자동차정책기획단장은 “대체부품인증제를 통한 소비자의 선택권 확장과 자동차 수리비 인하, 자동차 보험료 인하, OEM(순정)부품 독과점 구조 개선을 통해 자동차부품 산업이 크게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희채 기자 sfmks@
뉴스웨이 정희채 기자
sfmks@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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