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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열, 데이브레이크 장미여관과 비교···데이브레이크 “우린 달라” 발끈

유희열, 데이브레이크 장미여관과 비교···데이브레이크 “우린 달라” 발끈

등록 2014.08.09 01:20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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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 KBS 제공사진=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 KBS 제공


인디밴드라고 부르기 어색할 만큼 대중들에게 엄청난 사랑을 받고 있는 데이브레이크가 프로젝트 앨범 ‘큐브’를 들고 8일 '스케치북'에 출연했다.

8일 오후 방송된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들었다놨다’와 ‘Touch Me’를 부른 데이브레이크는 관객들의 엄청난 환호를 받으며 포문을 열었다.

이어 만난 MC 유희열은 데이브레이크의 화려하고 요란한 의상을 지적하며 장미여관과 비슷하다고 말했다.

이에 데이브레이크는 장미여관 같이 의상을 통일시키지 않는다며 각자가 다 다른 옷을 입으라고 말하며 장미여관과의 차별성에 대해 설명했다.

이 날 녹화에서 데이브레이크는 중국 여학생을 좋아하는 한국 남학생의 스토리를 듣고 즉석에서 노래를 만들어 두 명을 위해 불렀다.

이날 사연자는 노래에 들어갔으면 하는 조건을 말하며 데이브레이크에게 쉽지 않은 숙제를 안겼지만 노래에 자연스럽게 녹이며 두 사연자와 관객들에게 박수갈채를 받았다. MC 유희열도 앞에 무대에서 불렀던 노래들보다 즉석 자작곡이 훨씬 좋다며 칭찬 아닌 칭찬을 했다.

한편 데이브레이크는 2년 전 박지성의 팬을 자처하며 앨범에 박지성 헌정곡 ‘두 개의 심장’을 만든 바가 있는데, 이번 은퇴식에 초대를 받아 무대에 올랐다며 자랑을 했다. 이에 다음 헌정곡은 누구를 위해 할 것이냐는 질문에 류현진 선수나 김연아 선수를 고려했는데, 오늘 만난 유희열을 위해 한 곡 준비했다고 밝혔는데 박지성 헌정곡이 ‘두 개의 심장’이었기 때문에 유희열 헌정송은 ‘야한 심장’으로 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데이브레이크의 노래가 이어지자, 관객들은 박수가 쏟아졌고 MC 유희열은 얼굴이 빨개지며 데이브레이크를 음흉한 시선으로 쳐다봤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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