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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진출 동갑내기 선수 이대호·오승환 ‘엇갈린 성적표’

日 진출 동갑내기 선수 이대호·오승환 ‘엇갈린 성적표’

등록 2014.08.09 18:11

손예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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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프로야구에서 뛰고 있는 이대호와 오승환 선수가 엇갈린 성적표를 내놨다. 9일 열린 경기에서 오승환(32)한신 타이거즈 선수는 이틀 연속 뒷문을 지키며 시즌 27세이브를 기록한 데 비해 이대호(32)소프트뱅크 호크스 선수는 연속 안타 행진이 7경기에서 중단됐다.

이대호는 9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돔에서 열린 니혼햄 파이터스와의 홈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 4타수 무안타로 침묵하고 한 차례 몸에맞는공으로 출루했다.

이대호는 전날 4타수 2안타를 때리는 등 최근 7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 중이었지만 이날은 안타를 치지 못했다.

시즌 타율은 0.299에서 0.296으로 떨어졌다.

이대호는 이날 경기에서 9회에서 대주자 기도코로 류마와 교체돼 이날 경기를 마쳤다.

소프트뱅크는 승리를 눈앞에 둔 9회 석 점을 빼앗겨 3-3으로 맞선 채 연장까지 끌려갔지만 10회말 쓰카타 마사요시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결승점을 뽑고 4-3으로 승리했다.

퍼시픽리그 1위 소프트뱅크는 최근 7연승의 신바람을 냈다.

오승환은 9일 일본 오사카의 교세라돔에서 열린 히로시마 도요카프와의 홈 경기에서 한신이 5-4으로 앞선 9회초 등판해 1이닝을 1피안타 무실점으로 막고 시즌 27번째 세이브를 챙겼다. 두 타자는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전날에는 일본 진출 후 처음으로 8회부터 마운드에 올라 1⅓이닝을 무안타 무실점으로 막고 팀에 승리를 안긴 오승환은 이틀 연속 세이브에 성공했다.

오승환은 이와세 히토키(주니치·20세이브)와 격차를 더 벌리고 센트럴리그 구원부문 선두를 질주했다.

오승환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1.91에서 1.87로 내려갔다.


손예술 기자 kunst@

뉴스웨이 손예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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