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월화드라마 ‘트로트의 연인’(극본 오선형, 강윤경/연출 이재상, 이은진/제작 제이에스픽쳐스)에서 정은지와 이세영의 살얼음 폭발하는 현장이 포착됐다.
한적한 카페 안 냉랭해 보이는 정은지(최춘희 역) 앞에서 무릎을 꿇고 애원하는 이세영(박수인 역)의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는 것.
사진 속 이세영은 무릎을 꿇은 채 정은지의 손을 잡고 금방이라도 눈물을 흘릴 듯 애잔한 눈으로 정은지를 바라보고 있다. 하지만 정은지는 잔뜩 굳은 표정으로 이세영을 외면한 채 차가운 냉기를 뿜어내고 있어 두 사람 사이에 흐르는 서늘한 분위기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특히 지난 방송에서 기억이 돌아온 장준현(지현우 분)을 통해 모든 거짓말이 들통 난 박수인(이세영 분)이 위기에 빠질 것으로 예고된 상황. 이에 어떤 상황에서도 춘희(정은지 분) 앞에서 당당한 기세를 내보였던 수인이 무릎을 꿇게 된 이유가 앞으로의 전개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드라마 ‘트로트의 연인’의 한 관계자는 “뒤엉켜 왔던 모든 갈등의 실마리가 풀리면서 빠른 전개가 펼쳐질 것이다. 그동안 라이벌 관계를 구축해 왔던 최춘희, 박수인 두 사람의 마지막 행보가 어떻게 그려지게 될지 끝까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방송에서는 온갖 수모를 겪으며 상처 받았을 춘희(정은지 분)를 위해 준현이 이색적인 인어공주 동화 이벤트를 선물하며 달달함을 폭발시켜 시청자들의 부러움을 샀다.
홍미경 기자 mkhong@
관련태그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mkhong@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