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경제지표 부진으로 인한 유로존에 대한 기대감 하락과 중국 경제지표 실적이 예상을 상회하지 않으면서 장 초반부터 미 달러 강세가 유지됐다.
전문가들은 “장 초반 미 달러 강세가 조금씩 보였는데 코스피가 상승세로 출발하고 ‘아베노믹스’의 일본 경제 실적이 그다지 호전되지 않은 수치들로 인해 미 달러 강세가 강하게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이대호 현대선물 연구원은 “엔저(低)에 대한 기대와 중국발 소식이 환율에 대한 불확실성을 해소해 환율 상승폭이 장 마감 때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1020~1030원선의 원·달러 환율은 14일 열리는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결정여부에 따라 움직일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측하고 있다.
이 연구원은 “금리 인하 결정이 날 경우 1030원을 웃돌 것이나 동결 결정의 경우 1020원선에 원·달러 환율이 결정될 것”으로 내다봤다.
손예술 기자 kunst@
뉴스웨이 손예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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