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왕 코리아 시즌2’에 출연하는 셀럽들이 가장 경쟁의식을 느끼는 출연진에 대해 언급했다.
13일 오후 서울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 오디토리움에서 SBS ‘패션왕 코리아 시즌2’ 제작발표회가 열린 가운데 MC 신동엽을 비롯해 선미, 정준영, 홍진경, 조세호, 클라라, 제국의 아이들 광희, 블락비 지코와 피오가 참석했다.
이날 블락비 지코는 “우리는 라이벌이라고 생각되는 팀은 없다. 우리 스스로 이기면 된다고 생각했다”며 “대신 우승은 우리가 했으면 좋겠다”며 웃었다.
이어 조세호는 “나랑 홍진경씨는 누구를 라이벌로 하기보다 우리 자신부터 잘 챙기자고 이야기했는데 누군가를 의식하지 말고 잘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면서 “같이 하는 셀럽 분들이 워낙 옷도 잘 입고 디자이너 감각도 뛰어나신데 생각보다 광희가 좋은 걸 많이 착용한다. 그만큼 잘나가고 있다는 걸 보여주는 거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동엽은 “개인적으로 악세서리 쇼핑을 좋아하는 아이돌 친구를 보면서 보기 좋다는 생각도 하지만 내가 올해로 24년째 방송 생활을 하고 있는데 15년 정도 지나면 거지처럼 생활하는 아이돌 친구들이 있다”고 웃으며 “광희는 그렇게 안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SBS ‘패션왕 코리아 시즌2’는 국내 최정상 디자이너들과 셀러브리티가 한 팀을 이뤄 매 회 주어진 미션에 맞는 특별한 콜라보레이션 룩을 선보이는 리얼 패션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지난 시즌와의 가장 큰 차이점은 ‘리얼리티’다.
쇼와 경연에만 집중했던 시즌1과 달리 출연자들의 일상을 엿볼 수 있는 리얼리티 요소를 가미한다. 초호화 라인업으로 방송전부터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패션왕 코리아 시즌2’는 오는 16일 밤 12시 10분 첫 방송된다.
김아름 기자 beautyk@
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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