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왕 코리아] 선미 “예능프로그램 자신 없었지만···”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

가수 선미가 솔로 데뷔 후 첫 예능프로그램으로 ‘패션왕 코리아 시즌2’를 선택한 계기에 대해 밝혔다.

13일 오후 서울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 오디토리움에서 SBS ‘패션왕 코리아 시즌2’ 제작발표회가 열린 가운데 MC 신동엽을 비롯해 선미, 정준영, 홍진경, 조세호, 클라라, 제국의 아이들 광희, 블락비 지코와 피오가 참석했다.

이날 “첫 예능 출연으로 ‘패션왕 코리아 시즌2’ 출연을 선택한 계기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선미는 “아무래도 예능프로그램에는 자신이 없었다. 활발한 캐릭터도 아니고 나서서 뭘하는 성격이 아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선미는 “‘패션왕 코리아’는 예능적인 부분보다 패션이라는 주제로 서바이벌 하는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그 안에서 내 캐릭터를 잘 녹여서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SBS ‘패션왕 코리아 시즌2’는 국내 최정상 디자이너들과 셀러브리티가 한 팀을 이뤄 매 회 주어진 미션에 맞는 특별한 콜라보레이션 룩을 선보이는 리얼 패션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지난 시즌와의 가장 큰 차이점은 ‘리얼리티’다.

쇼와 경연에만 집중했던 시즌1과 달리 출연자들의 일상을 엿볼 수 있는 리얼리티 요소를 가미한다. 초호화 라인업으로 방송전부터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패션왕 코리아 시즌2’는 오는 16일 밤 12시 10분 첫 방송된다.

김아름 기자 beauty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