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미군기지는 주거시설은 물론 학교, 병원, 우체국, 호텔, 쇼핑몰, 체육시설, 공원 등 시설들이 미국 현지에 가장 가깝게 조성돼 미국에 가지 않더라도 가장 가까운 곳에서 미국문화를 경험할 수 있다.
구는 이번 문화체험 활동을 통해 영어권 문화와 생활을 학생들이 직접 체험하며 영어학습의 필요성을 자연스럽게 느끼고 다양한 체험활동과 영어 학습을 동시에 경험해 영어에 대한 자신감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다.
이번 문화체험활동은 원어민 외국어 교실에서 초등학생들로 구성된 학생반 영어 수강생 총 61명이 참가하며 오전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오전에는 차량을 이용해 용산기지를 천천히 둘러보고 타운하우스 푸드코트를 이용해 미국현지의 먹거리 문화를 살펴보고 영어로 주문하는 법을 배워 직접 원하는 음식을 주문하는 체험을 할 예정이다.
오후에는 AFN(주한미군방송국)과 미군소방서, 우체국을 방문해 시설물을 견학하고 업무에 대한 설명도 듣는다. 미군기지 내 볼링장에서 볼링 체험도 한다. 볼링에 대한 기초 설명을 듣고 학생들과 어울려 실제 게임을 즐길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직접 영어로 음식도 주문해보고 물건을 구매해 보면서 학생들의 영어에 대한 흥미가 더욱 높아지고 나아가 영어 능력 향상과 국제 감각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성동규 기자 sdk@
뉴스웨이 성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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