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장에 대한 확고한 믿음, 향후 성장 가속화에 집중할 것”
독일 음향 전문업체 젠하이저 그룹의 자회사인 젠하이저 일렉트로닉 아시아는 21일 공식적으로 젠하이저 한국 지사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젠하이저는 이미 지난 30여년간 전문가용 음향 시스템 시장에서 기업 고객 및 전문 아티스트들로부터 최고의 프리미엄 오디오 업체로서 명성을 쌓아온 업체다. 최근에는 국내 주요 방송국과 대형 공연장 등의 굵직한 레퍼런스를 확보하면서 지속적인 성장을 이뤘으며 유명 아티스트들의 젠하이저 제품 선택도 꾸준히 증가하면서 명성을 더욱 강화해 나가고 있다.
젠하이저 한국지사는 젠하이저 아시아의 첫 번째 해외 지사로 신규사업 개발과 마케팅, 서비스센터 운영 등을 담당하게 된다. 또한 헤드폰/이어폰 등 컨수머 부문, 전문가용 음향 시스템 부문, 통합음향 시스템 부문 별로 국내 파트너사들과의 협력을 통해 영업망 확대 및 고객 서비스 강화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 지사장은 응치순 젠하이저 아시아 사장이 겸직한다.
젠하이저 그룹의 CEO인 다니엘 젠하이저는 “젠하이저가 한국에 새로운 지사를 설립한 것은 한국 고객들에 대한 우리의 헌신을 반영한 것으로 이번 지사 설립을 통해 전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젠하이저의 전문기술과 경험, 훌륭한 서비스를 한국 고객들이 더욱 가까이서 체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응치순 사장도 “한국은 경제적인 관점은 물론 문화적인 관점에서도 전세계에서 가장 선진국 중 하나이면서 새로운 기술이나 혁신을 매우 빠르게 수용하는 것이 특징”이라며 “한국 시장에서 프리미엄 오디오 시장은 이미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고 있다고 오디오 전문 메이커로서 전통과 역사, 최신 기술 등을 모두 갖춘 젠하이저에 대한 선호도 역시 빠르게 증가해 최고의 프리미엄 오디오 브랜드로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젠하이저는 이번 한국 지사 설립을 기점으로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한 적극적인 시장 공략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통한 영업 채널 확대, 새로운 컨셉의 체험 매장 개설,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한 마케팅 강화 및 소비자 대상의 다양한 혜택 확대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응치순 사장은 “젠하이저는 지난 4년 동안 두 배 이상의 매출 성장을 기록해 왔으며 이 기간 동안 헤드폰 시장에서 큰 성장과 함께 방송·공연 등 전문 오디오 시장에서도 리더십을 더욱 강화할 수 있었다”며 “이 같은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 시장에서의 새로운 성장 목표를 충분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젠하이저는 전문가용 음향 시스템과 프리미엄 헤드폰을 비롯해 높은 수준의 사후 서비스, ‘젠하이저 컨시어지’ 프로그램, 젠하이저 뮤직 카페 등 차별화된 서비스가 강점이며 향후에는 젠하이저만의 고객 혜택 프로그램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김아연 기자 csd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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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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