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프로는 나일론의 원료인 카프로락탐을 국내에서 독점적으로 생산하는 제조사다. 그러나 최대 시장인 중국이 자급률을 높이면서 카프로의 수익성이 나빠졌다.
이에따라 최근 조석래 효성그룹 회장 등 지배주주 일가가 지분을 모두 처분했고 신용등급 강등에 주가까지 빠지고 있다.
카프로는 지난 2011년 2163억원의 영업이익을 냈으나 2012년 240억원 영업손실로 적자로 돌아섰다. 지난해 영업손실은 1130억원으로 대폭 확대됐다.
최원영 기자 lucas201@
뉴스웨이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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