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의 정통 코미디 '코미디의 길'이 납량특집 ‘2014 귀곡산장’을 선보이며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게스트 최희의 합류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납량특집 ‘2014 귀곡산장’은 공포스러운 세트와 무대 장치, 오정태의 귀신 분장으로 공포와 웃음이 공존하는 코너다. 출연자들은 늦여름 더위를 한 방에 날려주겠다며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이밖에도 '코미디의 길'은 MBC 코미디 만의 색깔을 잘 살렸다는 평을 받고 있다. 청년 백수 3인방의 찌질한 생존 코미디 ‘골방주식회사’는 개그맨 최국과 홍가람, 유상엽 세 사람의 환상호흡을 보여주며 간판 코너로 자리매김했다. 그 외에도 극 형식의 정통 코미디 ‘돌싱남녀’ 또한 공감 로맨스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트렌디한 감각 또한 놓치지 않았다. 개그 오디션장에서 벌어질 수 있는 모든 것에 대한 코미디 ‘개그심사’는 빠른 호흡과 번뜩이는 아이디어로 젊은 층의 호응을 얻고 있다.
그 외에도 사회 풍자적인 메시지를 담은 코너들이 활약하고 있다. 직장인의 애환을 담고 있는 ‘김부장’, 껄렁한 건달들의 신랄한 풍자 개그 ‘동생들’, 사회 각계각층의 진실고백 ‘커밍아웃’은 개그에 사회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다.
홍미경 기자 mkh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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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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