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전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5일 하루 동안 ‘해무’는 전국 358개 스크린에서 2만 6648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전날 보다 한 계단 상승한 박스오피스 4위를 기록했다. 이날까지 누적 관객 수는 137만 509명.
‘해무’는 최근 출연했던 단역 배우가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위해 피해 단식투쟁 중인 김영오씨에 대한 SNS 막말 파문이 겹치면서 영화팬들 사이에 보이콧 논란까지 일기도 했다. 하지만 일부는 ‘영화는 영화로만 보자’며 분위기를 자제시키는 움직임을 보였다. 해당 단역 배우는 25일 공식 입장을 발표하며 사과와 함께 배우 생활 은퇴를 선언하기도 했다.
한편 같은 날 1위는 ‘해적’으로 12만 7792명, 2위는 ‘명량’으로 10만5017명, 3위는 ‘비긴 어게인’으로 3만 8870명을 동원했다.
김재범 기자 cine517@
관련태그
뉴스웨이 김재범 기자
cine517@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