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심(女心)을 공략한 오피스텔이 속속 선보이고 있다. 1인 가구의 주거형태를 살펴보면 일반적으로 남성들은 가격이 저렴한 원룸이나 고시텔을 많이 이용하는 반면 여성들은 안전에 대한 불안감 때문에 다소 임대료가 높더라도 오피스텔을 선호하기 때문이다.
특히 여성 경제활동 인구가 증가하고 이에 따라 싱글 도시 여성이 갈수록 늘면서 이들을 겨냥한 건설사들의 오피스텔 분양도 활발하다.
여성들이 주거지를 선택할 때 1순위로 꼽는 ‘보안’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여성에 특화된 디자인과 설계, 생활서비스를 지원하는 곳도 있다.
업계 관계자는 “오피스텔 수요층은 여성이 비교적 많아 건설사들도 여심을 사로잡기 위한 전략을 펼치고 있다”며 “특히 여성들을 위한 상품 구성 및 서비스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전했다.
다음은 여성 특화시설 갖춘 오피스텔 분양 소개다.
라온건설은 ‘진주혁신도시 라온 프라이빗시티’를 분양 중이다, 이 오피스텔은 전용 22~52㎡ 총 167실 규모로 구성됐다.
대우건설은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에서 ‘마곡역 센트럴 푸르지오 시티’를 분양 중이다. 이 오피스텔은 지하 5층~지상 14층 전용 22~39㎡ 총 510실 규모로 구성됐다.
대우건설은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에서 ‘동대문 푸르지오 시티’도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24층 2개동 전용 19~36㎡ 총 824실 규모로 오피스텔 전용 23㎡ 525실, 도시형생활주택 전용 19~36㎡ 299가구로 구성됐다.
현대산업개발은 서울 송파구 문정동에서 ‘송파아이파크’를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전용 25~59㎡ 총 1357실 규모로 구성됐다.
이외에도 천안 제3산업단지 B2블록에서 ‘천안비즈타워’가 분양 중이다.
서승범 기자 seo6100@
뉴스웨이 서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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