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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부정부패 척결위해 본격 나서

국토부, 부정부패 척결위해 본격 나서

등록 2014.08.28 08:23

서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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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가 부정부패를 척결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나선다.

국토교통부는 소속기관·산하기관에서 지속돼온 부정부패를 근원적으로 뿌리 뽑기 위해 9∼10월 중 감사·감찰 활동을 대폭 강화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국토부는 우선 국무총리 소속 부패척결추진단이 선정한 국민 안전 위해 비리, 폐쇄적 직역 비리, 국가재정 손실 비리, 반복적 민생 비리, 공정성 훼손 비리 등 5대 핵심분야에 대해 유형별로 근절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국토부는 현장 조사와 관계기관 점검회의 등을 통해 원인을 분석한 뒤 필요한 부분은 제도를 개선하고 적발된 부정·비리에 대해서는 엄중히 처벌할 방침이다.

또 9∼10월 중 자체 감사와 감찰활동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산하기관에 대한 종합감사 때 감사반을 집중 투입, 5대 핵심분야 비리를 중점 조사하고 지역 건설업자와의 유착 여부 등을 특별감찰할 계획이다.

건설공사 현장 품질과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토착 세력과의 유착에서 발생하는 부조리를 근절 시킬 수 있도록 감찰할 예정이다.

더불어 추석 명절 떡값 명목으로 건네지는 금품·선물·향응 수수, 복무기강 해이 행위도 집중 감찰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공무원 행동강령을 개정하고 반부패 의식 확산을 위한 순회교육, 부실시공 방지교육 등 청렴교육도 강화할 방침이다.

서승범 기자 seo6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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