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가 예고한 대로 3일 ‘원포인트’ 국회를 열어 주요 현안 몇 가지를 처리할 방침이다.
여야는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고 송광호 새누리당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과 권순일 대법관 후보자 임명동의안을 처리한다.
송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은 무기명 투표로 진행된다. 국회 재적 의원 과반 출석에 과반 찬성 결과가 나올 경우 가결된다.
여야 모두 송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을 원칙대로 처리한다는 방침인 데다 ‘방탄국회’ 비판을 의식한 새누리당이 적극 나설 것으로 보여 가결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관측된다.
권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도 체포동의안과 같은 방법으로 이뤄진다. 국회는 권 후보자에 대해 지난달 28일 ‘적격’ 의견의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한 상태로, 큰 이변이 없는 한 무난한 통과가 예상된다.
이창희 기자 allnewguy@
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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