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57㎡ 규모 부스 마련···글로벌 전략제품 대거 전시
LG전자가 5~10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14’에서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제품을 대거 선보인다.
LG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더 나은 고객의 삶을 위한 혁신(Innovation for a Better Life)’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2657㎡ 규모의 부스에 ▲차세대 고화질 디스플레이 ▲진일보한 스마트홈 서비스 및 고효율 가전 ▲차별화된 감성 혁신의 모바일 기기 등을 전시한다.
LG전자는 전시관 입구에 울트라HD 화질의 84인치 디스플레이 20대로 초대형 사이니지를 구성했다. 여기에 고객의 일상과 LG제품이 함께하는 영상을 상영해 실생활에서 LG전자만의 디자인과 편리성, 최고의 화질을 경험하는 모습을 관람객들이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하현회 LG전자 HE사업본부장 사장은 “LG만의 독보적인 화질 기술력과 사용 편의성에 기반한 스마트 기술로 고객의 삶을 더 윤택하고 즐겁게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울트라 올레드 TV’ ‘초대형 울트라 HD TV 라인업’ 등 차세대 TV 라인업을 전면에 배치했다. 특히 다양한 올레드 TV 라인업을 선보여 본격적으로 열릴 올레드 TV시대에 LG전자가 게임체인저 역할을 할 것임을 적극 알릴 계획이다.
LG전자는 오스트리아 주얼리 브랜드 스와로브스키의 크리스탈 디자인을 적용한 올레드 TV도 전시한다. LG 크리스탈 디자인 적용 올레드 TV는 최신 스마트폰보다도 얇은 4㎜대의 초박형 두께에 화면 몰입감을 높이는 투명 스탠드를 적용한 제품이다.
LG전자는 심플함·고효율·편의성을 핵심 경쟁력으로 내세운 다양한 생활가전 제품들을 대거 선보인다.
지난달 국내서 먼저 공개한 바 있는 프리미엄 무선 청소기 통합 브랜드 ‘코드제로(Cord Zero)’를 유럽 소비자들에게 처음 선보인다. 진공청소기, 핸디스틱 청소기, 침구 청소기, 로봇 청소기 등 전 제품군에 무선 기술을 완성한 것은 LG전자가 업계 최초다.
LG전자는 업계 최고 효율인 ‘A+++’보다 20% 이상 에너지 효율을 높인 상냉장 하냉동 타입 ‘바텀 프리저’ 냉장고, LG만의 수납공간인 ‘매직스페이스’를 적용한 냉장고 등 ‘초절전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 기반 냉장고 모델을 전시한다.
LG전자는 모바일 메신저를 통해 가전 제품과 일상언어로 채팅하는 LG만의 스마트홈 서비스인 ‘홈챗(HomeChat)’ 지원 제품을 스마트 생활가전 외에도 로봇청소기, 스마트 조명, 무선 멀티룸 오디오 등으로 서비스 대상 기기를 확대했다.
LG전자는 전략 스마트폰 ‘LG G3’ 디자인과 핵심 기능을 그대로 계승한 ‘G3 비트’ ‘G 비스타’에 이어 스타일러스 펜을 탑재한 ‘G3 스타일러스’를 최초 공개해 고급형부터 보급형에 이르는 G3 패밀리 라인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LG G워치R’은 스마트워치로는 세계 최초로 완벽한 원형의 플라스틱 OLED 디스플레이를 적용했고 풀 서클(full circle) 디자인을 위해 제품 내부의 부품 설계도 최적화했다.
LG전자는 스마트 하이파이 오디오 ‘뮤직 플로우’도 선보인다. ‘뮤직 플로우’는 여러 대의 스피커를 무선 네트워크로 연결해 각각 독립적으로 사용하거나 동시에 모든 스피커에서 음악을 재생할 수 있는 무선 멀티룸 오디오 시스템이다.
강길홍 기자 slize@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slize@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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