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는 에두아르드 사일러 기술총괄 사장이 나서 윤 대표 일행의 안내를 맡았다. 밀레는 경영진이 5명인데, 2명은 오너이고 나머지 3명이 경영·기술·재무를 각각 맡고 있다.
사일러 사장이 윤 대표에게 “어떤 제품에 관심이 있느냐”고 묻자 “워싱머신(세탁기)"”라는 답이 나왔다.
사일러 사장은 세탁기 문을 쾅 소리가 날 정도로 세게 열고 닫으며 “20년은 끄떡없다”고 자랑했다. 전력이 얼마나 절감되고 스마트홈 서비스로 다른 가전기기와 어떻게 연동되는지도 설명했다.
윤 대표가 ‘밀레 세탁기는 부품을 어느 정도 자체 조달하느냐’고 물었고 사일러 사장은 “60% 정도를 자체적으로 쓴다”고 답했다.
윤 대표는 “밀레 세탁기의 디자인이 많이 바뀌었다. 예전에는 투박하고 약간 뻑뻑하게 돌아갔는데 지금은 놉(동작부의 다이얼)이 매우 소프트하게 돌아간다. 확실히 좋아진 것 같다”고 말했다.
이밖에 윤 대표는 밀레의 스마트홈 서비스 밀레엣홈(Miele@Home) 2.0 커넥티비티 서비스에도 관심을 보였다.
김보라 기자 kin337@
뉴스웨이 김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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