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은행장 김한조)은 지난 4일 싱가포르 소재 Four Seasons 호텔에서 열린 세계적 권위의 아시아경제 전문지인 파이낸스아시아(FinanceAsia)誌 주최 분야별 최우수 금융기관 시상식에서 외환은행이 ‘한국 내 최우수 외국환은행 (Best Foreign Exchange Bank in Korea)’으로 7년 연속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파이낸스아시아誌는 아시아태평양지역 CEO, CFO, 금융감독당국자 및 글로벌 기관투자가들이 구독하는 권위 있는 경제 전문지로서 매년 아시아 주요국의 각 금융 분야별 최우수은행을 선정·발표하고 있다.
파이낸스아시아誌는 “외환은행은 한국 내 외국환 시장의 경쟁력 심화에도 불구하고 외국환 분야에서 부동의 입지를 구축하고 있으며, 특히 고객이 지정한 주기에 맞추어 자동으로 해외 지정계좌로 송금하는 ‘promise 외화송금서비스(2013년 11월 시행)’, 위안화(CNH)로 거래 가능한 외화정기예금 및 외화 수시입출금식 저축성예금 MMDA(Money Market Deposit Account) (2014년 3월 시행) 등 지속적인 신상품/서비스개발을 통해 고객들의 거래 편의성을 한층 제고하였다는 측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외환은행 금융기관영업실 관계자는 “세계 유수 경제전문지가 선정한 상에 7년 연속 수상자로 선정되어 외환은행의 핵심 역량인 외국환부문의 경쟁력이 다시 한 번 글로벌시장에서 인정 받게 됐다”며 “향후에도 국내외 은행과의 치열한 경쟁 구도 속에서도 시장의 요구를 충실히 반영하는 다양한 신상품과 서비스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외국환 전문은행으로서 시장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외환은행은 9월 현재 23개국 90개에 걸친 국내 최대의 해외 영업망을 바탕으로 기업 및 개인고객들의 급변하는 요구에 부응하는 다양한 외국환관련 신상품개발 등을 통해 국내 외환 시장의 46.8%를 점유하고 있다.
이나영 기자 lny@
뉴스웨이 이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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