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와 삼성제일모직이 공동설립한 '네추럴나인'이 글로벌 영스트리트 캐주얼 패션 브랜드 '노나곤(NONAGON)'을 론칭한다.
YG와 삼성제일모직은 11일 오후 서울 강남에서 '노나곤' 론칭파티를 개최하며 본격적인 사업 전개에 돌입한다.
'네추럴나인'은 9월 12일 서울 압구정동 갤러리아 백화점 명품관을 시작으로 10꼬르소꼬모 이탈리아 밀라노 본점과 중국 상하이점, 홍콩 IT 등 국내와 해외의 대표적인 패션도시에 '노나곤' 글로벌 팝업스토어를 개설하며 전세계 패션피플에 상품을 선보인다.
또 19일부터는 한국 10꼬르소꼬모 청담점과 애비뉴얼점, 26일부터는 비이커 청담,한남점에도 순차적으로 팝업스토어를 열 계획이다.
양민석 '네추럴나인' 대표이사 겸 YG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는 “‘노나곤’은 YG의 마케팅, 프로듀싱력, 삼성 제일모직의 패션 노하우와 전문성을 기반으로 시너지를 극대화해 '글로벌 영 스트리트' 문화를 즐기는 젊은 고객을 타겟으로 사업을 전개할 것”이라며 “2015년을 본격적인 사업의 원년으로 삼고, 다양한 유통전략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YG와 삼성제일모직은 양사가 가진 장점을 녹여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의미로 합작사 '네추럴나인'을 공동설립했고 그 출발점으로 다양성과 무한 성장을 상징하는 구각형을 의미하는 단어인 '노나곤'을 신규 패션 브랜드로 론칭한다고 알렸다.
YG와 삼성제일모직은 '노나곤' 브랜드 론칭에 앞서 지난 4월 '노나곤'의 탄생 스토리를 신화적 메타포로 표현한 영상, 또 감각적인 댄스와 음악이 어우러진 두번째 영상을 공개하며 브랜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 데 이어 지난 9일 오후 9시 9분, 개성과 실력을 겸비한 뮤지션이자 대표적 패션 아이콘인 태양과 씨엘의 콜라보레이션 영상을 통해 ‘노나곤’의 콘셉트와 대표 상품을 선보이며 브랜드 프로모션의 새로운 영역을 선보이기도 했다.
영스트리트 캐주얼을 컨셉트로 전세계 1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의 스트리트 문화를 향유하는 고객을 타겟으로 한 '노나곤'의 주요 아이템은 스트리트 문화의 필수인 버머재킷, 스웻셔츠, 미니드레스, 스냅백 등이다. 대부분의 아이템이 고급스러운 져지(Jersey)와 가죽 등의 소재를 사용해 편안한 착용감과 실용성을 높였다.
‘네추럴나인’은 ‘노나곤’을 전세계의 편집매장과 팝업스토어 등의 유통망을 통해 홀 세일(Whole Sale) 비지니스 형태로 전개할 계획이며 2017년에는 1000억원의 매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아름 기자 beautyk@
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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