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아 사랑이야’ 조인성이 공효진을 위해 이별 선언을 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마지막회에서 장재열(조인성 분)은 가족들의 반대에 시달리는 지해수(공효진 분)을 위해 이별을 결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재열은 해수를 자신의 병실로 불러 “예정대로 안식년 가져”라고 말했다.
이어 “나 때문에 네 인생의 뭔가 중요한 걸 포기하지마. 일 년 동안 넌 날 잊으려고 최선을 다해. 그리고도 못 잊으면 다시 와서 보자”며 “나한테 연락하지 마. 내 성격 알겠지만 연락와도 안 받아. 오늘 이후로 난 널 면회 거부 할거야. 네가 의사라고 회진 돌면 병원 옮길거고”라며 독하게 말했다.
이에 해수는 “넌 날 떠나보내는 게 쉬워”라고 서운해 했지만 재열의 뜻을 꺾지 못했다. 또 해수는 “내가 여행가서 딴 남자 만나면 어떡해?”라고 농담을 던지자 재열은 “난 딱 네 스타일인데 만약 그러면 ‘내가 착각했구나. 잘 살아라 지해수’할게. 내가 너 때문에 강우의 존재를 찾았든 넌 나 때문에 안식년 갖고 더 크게 성장해서 돌아와”라며 공효진에게 이별을 고했다.
김아름 기자 beautyk@
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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