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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음료업계, 흑삼 등 이색 환절기 보양식 출시 봇물

식음료업계, 흑삼 등 이색 환절기 보양식 출시 봇물

등록 2014.09.12 11:46

신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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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J제일제당사진=CJ제일제당


아침 저녁 일교차가 10도를 넘어서는 환절기를 맞아 보양식을 찾는 소비자들이 크게 늘었다.

기온 변화가 클 경우 감기와 비염, 천식부터 아토피 피부염까지 여러 가지 질병에 노출되기 쉬워 면역력을 키워주는 보양식을 따로 챙겨 먹는 것도 건강 관리에 큰 도움이 된다.

오랜 세월 환절기 보양식의 대명사로 홍삼이 인기를 차지해 왔으나 올 들어 홍삼을 대체하는 이색 보양 제품들이 다양하게 선보이며 홍삼 시장을 위협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의‘구증구포 한뿌리 흑삼진액’

CJ제일제당의 ‘구증구포 한뿌리 흑삼진액’은 홍삼 보다 더한 효능과 정성을 표방, 환절기 건강 관리에 효과적인 보양 제품으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흑삼은 인삼을 한번만 찌고 말리는 홍삼과 달리 인삼을 아홉번 찌고 말림으로써 항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홍삼 보다 환절기 건강 관리에 더 효과적이라는 것이다.

CJ제일제당 측은 “추석 시즌에 부모님을 비롯, 주변의 고마운 분들에게 선물용으로 제품을 구입했던 소비자들이 환절기를 맞아 이제는 본인들이 흑삼을 경험하고 싶어 구입하는 경우가 많다”며 “중장년층이나 노년층은 물론 수험생 자녀들의 환절기 건강을 위해 찾는 소비자들도 많다”라고 말했다.

◆천호식품, ‘지리산에서 자란 흑염소 한마리’

천호식품이 출시한 ‘지리산에서 자란 흑염소 한마리’는 지리산 일대에서 자생하는 풀을 먹으며 방목한 흑염소로 만들었다. GMP 인증을 받은 최첨단 설비 생산공장에서 깨끗하고 안전한 방식으로 추출해 간편하게 흑염소의 영양을 챙길 수 있는 환절기 보양식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외식업계, 산삼이나 도라지 등 활용한 음료 개발

외식업계는 산삼이나 도라지 등 보양 재료를 활용한 음료 메뉴 개발을 통해 환절기 보양식 마케팅에 가세하고 나섰다.

커피 프랜차이즈 업체 드롭탑은 산삼을 이용한 프리미엄 눈꽃빙수인 ‘산삼 아이스탑’, 6년근 홍삼에 꿀을 혼합한 `아이스티 홍삼’, 배의 달콤한 맛과 도라지가 조화된 `배도라지차’, 오미자를 이용한 ‘석류오미자차’ 등 환절기 면역력 강화와 감기 예방에 좋은 전통재료를 활용한 음료 메뉴들을 출시했다.

신주영 기자 sjy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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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신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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