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박문성 축구 해설위원이 ‘2014 인천아시안게임’에서 가장 눈여겨볼만한 선수로 남자는 박주호, 여자는 지소연 선수를 꼽았다.
12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SBS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중계단 기자간담회가 열린 가운데 SBS 스포츠 캐스터 및 각 스포츠 종목 해설위원들이 참석했다.
이날 SBS 박문성 축구해설위원은 “축구는 구기종목이라 남녀 1개씩 총 두 개의 메달이 있다. 남자는 금메달을 예측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박문성 위원은 “(축구는)86 아시안 게임 이후로 금메달을 따지 못했기 때문에 심적 부담만 줄이면 충분히 금메달을 딸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또 여자 축구에 관해서는 “북한과 일본 여자서수들이 세계적인 수준이기 때문에 여자 축구 대표팀은 4강 이상, 동메달 이상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박 위원은 “남자 선수에서는 지난 브라질 월드컵 경기 때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했던 박주호 선수가 와일드 카드로 출전한다. 포지션을 바꿔서 중간에서 활약하는데 기대해 볼만 하다”며 “여자는 잉글랜드에 진출한 지소연 선수가 조별리그때는 참여 못하지만 8강전 이후부터 소속팀에서 차출해주기로 했기 때문에 지소연 선수를 눈 여겨 보면 좋을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제 17회 '2014 인천아시안게임‘은 45개국 선수 및 임원이 1만3000여명이 참여하는 아시아 최대 스포츠 축제로 아시아올림픽평의회가 주최하고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조직위원회가 주관한다. 오는 9월 19일부터 10월 4일까지 16일간 인천광역시 일원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SBS는 김정일 아나운서를 비롯해 손범규, 이현경, 정성근, 배성재, 김일중, 김환, 유희영, 정우영, 이동근, 장예원 아나운서 등이 캐스터를 맡는다.
김아름 기자 beautyk@
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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