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이경재 KB금융 이사회 의장은 긴급 이사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윤웅원 부사장의 직무대행 체제로 전환키로 이사회가 의결했다”고 밝혔다.
윤 부사장이 사내이사가 아니어도 직무대행을 맡는데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단했다는 설명이다.
이사회에서 임영록 KB금융 회장의 사퇴를 건고하거나 사임에 대해 논의하자는 의견이 있었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그런 내용은 전혀 없었다”며 부인했다.
앞서 임 회장은 금융위의 중징계로 오후 6시부터 직무정지가 결정됐다. 이에 따라 KB금융 이사회는 업무 공백 최소화를 위해 곧바로 윤 부사장을 직무 대행으로 선임했다.
최원영 기자 lucas201@
뉴스웨이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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