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조한과 투빅이 Mnet ‘슈퍼스타K6’ 자신들의 노래를 불러 화제를 일으킨 참가자 송유빈과 임도혁에게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김수현 닮은꼴과 호소력 짙은 보이스의 송유빈과 괴물 같은 보컬 실력을 보여준 임도혁은 남다른 스타성과 빼어난 가창력으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나란히 슈퍼위크에 진출한 송유빈과 임도혁은 지난 12일 방송에서 각각 김조한의 ‘사랑에 빠지고 싶다’와 투빅의 ‘요즘 바쁜가 봐’를 불러 두 노래의 원곡을 모두 음원 사이트 1위까지 등극시키는 기염을 토했다.
이에 두 곡의 원래 주인공인 김조한과 투빅은 제작진을 통해 두 사람을 향한 감사와 격려가 담긴 응원 메시지를 전해왔다. 먼저, 김조한은 송유빈을 향해 “유빈 군 목소리에 뭔가 있는 것 같다.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힘과 좋은 톤을 가진 것 같고, 감정표현도 좋다. 17살이라고 해서 놀랐다. 열심히 해서 우승까지 갈 수 있기를 응원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투빅은 임도혁에게 “우리 노래를 색다르게 불러줘서 너무 재미있게 잘 봤다. 비슷한 덩치라서 그런지 덩실덩실 한 느낌이 잘 나더라. 덕분에 음원 순위에도 다시 진입해서 용돈 좀 생길 것 같다. 용돈 잘 쓰겠다. 목소리 톤도 아주 좋은 것 같다. 앞으로도 승승장구하실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편 슈퍼위크에 본격 돌입한 슈퍼스타K6는 명곡의 재발견이라는 수확 속에 음원 순위에서도 ‘슈스케 파워’를 과시하고 있다. 발매 당시 큰 주목을 받지 못했던 남성 듀오 포스트맨의 '신촌을 못 가'는 지난 5일 방송에서 임형우가 부른 이후 일주일이 넘도록 주요 음원 사이트의 실시간 차트 1위를 휩쓸며 ‘슈스케 효과’를 최대 수혜자로 떠올랐다. 여기에 지난 12일 제4화에선 김조한의 ‘사랑에 빠지고 싶다’ 등 방송에 등장한 노래 12곡 모두가 소위 말하는 ‘음원 줄 세우기’를 하는 기현상을 보이기도 했다.
음원 시장까지 뒤흔드는 슈스케 효과 속에 과연 어떤 참가자가 슈퍼위크의 치열한 관문에서 생존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Mnet ‘슈퍼스타K6’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김아름 기자 beautyk@
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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