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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혹’ 결말, 권상우·최지우 진정한 행복을 찾을 수 있을까 ‘궁금증 up’

‘유혹’ 결말, 권상우·최지우 진정한 행복을 찾을 수 있을까 ‘궁금증 up’

등록 2014.09.16 15:34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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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월화드라마 ‘유혹'(극본 한지훈 연출 박영수, 백수찬)이 16일 최종회를 앞두고 애틋한 사랑을 보여주고 있는 권상우와 최지우가 과연 행복한 결말을 맺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앞서 방송된 ‘유혹’ 19회에서는 수술 후 한동안 깨어나지 못하는 세영(최지우 분)을 보살피며 그녀를 대신해 동성그룹을 지켜내는 석훈(권상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 SBS '유혹' / 이김프로덕션 제공사진= SBS '유혹' / 이김프로덕션 제공


세영의 수술은 잘 끝났지만 의식은 바로 회복하지 못했다. 세영이 의식을 잃은 채 누워있는 동안 설상가상으로 세영의 회사는 부도 위기에 처했다. 위기상황에서 영철(김형범 분)은 세영이 석훈에게 남긴 편지를 기억해냈고 그 편지에는 회사를 지켜달라는 세영의 부탁이 있었다.

석훈은 동성그룹을 제일 위협하는 아진그룹을 막아내고 회사를 지켜냈다. 그런 석훈의 노력이 통했는지 세영은 곧 깨어났고 두 사람은 서로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느끼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그런 가운데 방송말미 공개된 마지막 회 예고편에서는 세영은 수술 후 명화(조미령 분)와 상담하던 중 눈물을 보였고 이후 석훈 앞에서 “평생 병원이나 들락거리면서 살라구요?”라며 화를 내 그녀의 건강에 또 다른 문제가 있다는 것을 짐작하게 했다.

석훈은 예민해진 세영에게 “이대로 포기할 거냐. 싸우는 건 내가 대신할 수 없으니 제발 싸워달라”고 애원하고 힘들어하던 세영이 석훈에게 자신에게서 도망치라고 말하며 마지막까지도 예상할 수 없는 전개를 예고하고 있다.

그동안 많은 우여곡절을 겪으며 애틋한 사랑을 단단하게 지켜온 두 사람이 마지막은 과연 별 탈 없이 행복한 결말을 맺을 수 있을 것인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유혹’은 자신만만하던 민우(이정진 분)가 동성그룹에 당하고 홍주(박하선 분)는 세영의 간병인으로 마주하게 되며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게 만들고 있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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